세븐일레븐, 임창정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선봬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주한잔’은 세븐일레븐이과 임창정의 1년여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임창정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소주 원액부터 병과 라벨 디자인까지 100여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쳤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했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병 디자인에도 전통과 힙(Hip)의 미를 함께 입혔다. 기본적인 병 디자인은 고급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의 매끄러운 형태 유리병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도 모바일앱(세븐앱) 및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hojinlee9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