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권 6개 대학 "ESG 실천" 다짐
대학의 ESG가치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대학 경쟁력 강화 도모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전주시와 전주권 6개 대학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3일 야호학교에서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실무자들과 ‘대학의 ESG가치 실현을 위한 ESG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주권 6개 대학과 ESG 공동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ESG사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ESG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2021년 10월 전주권 6개 대학과 ‘전주시-대학 ESG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전주시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 △사랑의 연탄 자원봉사 △2050 탄소중립 릴레이 선언식 △외국인(미얀마) 유학생 정서지원 사업 등 ESG가치를 실현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배경남 청년정책과장은 “ESG 경영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청년인구 수도권 이탈 등 지역대학의 위기론에 대응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가치 실현이 궁극적으로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일인 만큼 대학의 지속 발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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