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샌드박스네트워크 '맞손'…"IP 콘텐츠 비지니스 확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뉴미디어 기반의 IP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샌드박스가 보유한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초실감화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한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활용해 AI 기반의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기획 영역의 협력도 진행한다. 더불어 샌드박스가 보유한 여러 오프라인 공간들을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포바이포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복합 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샌드박스 역시 자체 IP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 및 게임 등을 직접 제작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한만큼 초실감화 콘텐츠 경험 디자인 및 화질 고도화, 버추얼 휴먼 제작 부문에 전문성을 보유한 포바이포와의 협업 과정에서 높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중호 포바이포 대표는 “B2B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포바이포에게 샌드박스와의 협력은 대중에게 친숙한 IP를 기반으로 향후 B2C 사업 영역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지난 해 상장 이후 본격적인 성장의 기술적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부터는 기술 콘텐츠 관련 핵심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k@sea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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