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도 국비 2조 확보 총력"
상반기 신속집행, 2024년 국비 절충상황 보고회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 2조원(올해 1조 8433억원 대비 8.5%↑ 1,567억원 증가) 확보를 위해 국가재정 운용계획 심의 대응, 중앙부처 방문 설명 등 본격적인 발품행정에 나서며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에는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지출한도액 심의, 오는 5월 부처별 예산 편성 및 신청이 이뤄지는 만큼, 예산순기에 맞춰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 당위성과 설득논리를 구체화하고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의 재원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학교돌봄터 신규 설치사업'에 대해 "도민 생활에 밀접하거나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사업은 꿈의 크기를 키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예산 신청 전인 4월 말까지 국비확보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등 실국장이 직접 나서 중앙부처와 충분한 사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
예산과 사업부서 간 협업체계를 가동해 국비 절충상황 관리 및 실적보고, 부처반응 등에 공동 대응하고, 국고보조사업 적극 집행을 통한 불용·이월예산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균특 제주계정 규모 확대를 위해 부처 편성사업 발굴과 절충도 추진한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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