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 예견 뉴욕대 루비니 교수 신간 ‘초거대 위협’ 출간
문화·생활
입력 2023-03-28 11:10:44
수정 2023-03-28 11:10:44
정의준 기자
0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한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의 투자에 관한 조언 담긴 신간 ‘초거대 위협’ 출간됐다.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현재 뉴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컨설팅회사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Roubini Macro Associates)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주식과 채권은 앞으로 수년간 더 심각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앞으로 6%에 근접한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문사 아틀라스 캐피털 팀(Atlas Capital Team)의 공동 창업자로 현재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인플레이션, 기후 변화 등의 위험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투자 전략 개발에 나선 루비니 교수는 채권이나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에서 벗어나라고 권했다. 대신에 단기 채권, 물가 연동 채권, 원자재, 금 등에 투자할 것을 제시했다.
실제 루비니는 신간 ‘초거대 위협’에서도 이와 같은 투자 방법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해당 도서는 부채 충격, 인플레이션, 미중 갈등, 기술의 위협, 기후 위기 등 앞으로 더욱 커질 위기에 대해 경고하며, 위기 시대의 투자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어야"
- 국민 10명 중 6명 "담배회사가 폐암 환자 의료비 부담해야"
- 경희대의료원, 오주형 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 "우울증 등 정신장애 유전변이, 주관적 행복에도 영향"
- 연세대-서울대 컨소시엄, 자폐 선별 AI 의료기기 개발 착수
- 위암 림프절 절제술, 부담 '뚝'… 주목받는 수술법은?
- 살아있는 기증자의 간이식, 괜찮을까요?
- 부천세종병원, 국군 장병 심혈관질환 치료 책임진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해커톤' 개최
- 의기협-호흡기학회, '흡연과 폐암, 주목받는 담배소송' 심포지엄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해민 "SW 공정환경 조성 시급…공공 SW 적정대가 현실화해야"
- 2인천, 2025년 문화·여행 중심지 도약
- 3이재명, '이순신의 길' 따라 광양서 유세 시작
- 45⋅18단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민주묘지 참배 반대
- 5남원 가야홍보관 개관…세계유산 고분군 조명
- 6SC제일銀 1분기 당기순익 1119억원…전년比 174.3% 증가
- 7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2025년 신규단원 추가 모집
- 8정태춘&박은옥 문학콘서트 ‘나의 시, 나의 노래’ 대구서 개최
- 9경북테크노파크,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 착수식 개최
- 10영남대, ‘성년의 날’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계례 행사 가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