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硏, 강영훈 전임연구원 주제 발표
제8회 좌담회 '다문화 리터러시의 개념과 도구' 주제

[광주=주남현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28일 책임연구원 및 공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8회 좌담회를 개최, 강영훈 전임연구원이 '다문화 리터러시의 개념과 도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 연구원은 다문화 리터러시 개념 규정에 앞서 리터러시라는 새로운 역량이 요청되는 배경을 먼저 살펴보았다. 급변하는 사회와 환경을 고려해보면 이를 이해하고 이 안에서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은 중요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리터러시 논의가 점차 확장되고 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터러시 논의의 쟁점은 특정 역량의 필요성이 요청되는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며, 이 지점에 따라 논의의 향배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소 구성원들은 21세기 대한민국 사회가 겪는 변화의 핵심이자 시대적 명제인 '다문화' 역시 리터러시 논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으며, 그 개념과 논의 방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이러한 전제 속에서 다문화 리터러시에 대한 선행 연구 검토, 개념화의 사례, 리터러시 역량 교육을 위한 도구의 문제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좌담회의 핵심은 다문화 리터러시 연구의 주된 관심사였던 다문화 리터러시 교육 방안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방향에서의 연구가 가능한지를 가늠해보는 것이었다. 연구소는 이번 좌담회에서 논의한 이론적 근거를 거점삼아 관련 논문 집필은 물론 연구소의 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북개발공사, AI 챗봇 ‘모든지주임’ 도입…업무 혁신 본격화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소통하는 교장, 전북교육 살릴 리더 돼야”
- 전북자치도교육청, 건축허브 도입…교육시설 설계공모 투명성 강화
- 무주군, 명품 사과 생산 박차…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 무주군, 국도·철도·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총력
- 진안군, 12일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첫 개최
- 화재 급증, 64초마다 울린 119…전북소방 1분기 신고 12만 건
-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박차
- 전주시, 기린대로 BRT 사업 급물살…행안부 투자심사 최종 통과
- 전북자치도, ‘우수중소기업인상’ 후보자 모집…11일까지 접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개발공사, AI 챗봇 ‘모든지주임’ 도입…업무 혁신 본격화
- 2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소통하는 교장, 전북교육 살릴 리더 돼야”
- 3전북자치도교육청, 건축허브 도입…교육시설 설계공모 투명성 강화
- 4무주군, 명품 사과 생산 박차…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 5무주군, 국도·철도·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총력
- 6진안군, 12일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첫 개최
- 7화재 급증, 64초마다 울린 119…전북소방 1분기 신고 12만 건
- 8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박차
- 9전주시, 기린대로 BRT 사업 급물살…행안부 투자심사 최종 통과
- 10전북자치도, ‘우수중소기업인상’ 후보자 모집…11일까지 접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