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AI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와 협력
금융·증권
입력 2025-08-05 09:30:02
수정 2025-08-05 09:30:02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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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 사용자 확대·유통 채널 다변화 나서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AI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와 4일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케어센스 에어(CGM)’의 사용자 확대 및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이센스의 정밀한 CGM(연속혈당측정기)과 필라이즈의 데이터 분석 및 AI 코칭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라이즈는 약 100만 명의 사용자로부터 수집된 1억 3000만 건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당·식단·운동 등 12개 이상 항목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필라이즈 유료 서비스 중 CGM을 활용해 종합 관리를 돕는 '슈가케어'는 2023년 서비스 출시 후 1년여 만에 누적 유료 회원 1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필라이즈는 초개인화 특허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로부터 누적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센스는 필라이즈 내 ‘케어센스 에어’ 월 정기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혈당 관리 서비스와 연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 내 고정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제품 노출을 강화하고, 기존 CGM 사용자 전환을 위한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케어센스 에어의 혈당 데이터를 필라이즈 플랫폼 내 건강관리 데이터와 연동해 혈당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맞춤형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유저의 건강 데이터·혈당·식단 기록을 기반으로 24시간 AI 코칭 △건강 전문가와 1:1 상담 △AI 채팅·음식 사진으로 쉽게 식단을 기록·식단 추천 기능 △혈당 변동성과 최고 혈당 등을 통합한 '혈당 점수' 제공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케어센스 에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외부 플랫폼과의 연동은 자사 CGM 제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당뇨 사용자층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케어센스 에어의 기능적 활용 폭을 넓히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웰니스 및 혈당 관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오늘부터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며, 초기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능 고도화 및 추가 협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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