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하반기 호실적 지속될 것…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08-05 08:51:08 수정 2025-08-05 08:51:08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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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점, 연간 상저하고 실적 예상"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5일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3.45% 오른 13만4800원이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76억원)를 상회했다"며 "음료 매출은 강우일 증가 등에 감소했지만, 미얀마 법인 매출 증가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2분기 실적이 반가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원당 등 원재료 부담 완화에 따라 3분기 성수기 시즌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해외 자회사 이익 확대 등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올해 연간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5억원 증가하고, 해외 자회사의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 22.2%에서 올해 36.5%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칠성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130억원에서 2180억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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