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드포밍, 3MW급 실증사업 전개

전국 입력 2023-04-17 18:01:09 수정 2023-04-17 18:01:09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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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선정돼

한국그리드포밍이 제주도에서 3MW급 기술 실증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진=한국그리드포밍]

[나주=주남현 기자] 태양광 출력제어를 완화하는기술로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된 한국그리드포밍이 제주도에서 3MW급 기술 실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회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증대를 위한, 그리드포밍 전압 및 주파수 제어, 전력망 해석 장치기술 부문에서 특허를 받는등 핵심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드포밍 설비는 전압 및 주파수를 정상 범위내로 유지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시스템으로, 태양광 설비에 낮은 전압의 불안정 상황에서도 연쇄 파급을 방지하는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 분야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약 6,000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지성 대표는 "추진중인 기술력이 상용화 되면 재생에너지 발전 주력전원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에 일조할 것"이라며 "올해안에 솔라쉴드(SOLAR-SHIELD) 제품부터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한 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해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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