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금융컨설팅 계약
금융·증권
입력 2024-11-27 11:33:06
수정 2024-11-27 11:33:0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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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투자처인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의 금융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에 대한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그랩과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 지분 취득 후 상품과 서비스, 이용자 인터페이스·이용자 경험(UI·UX)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계약으로 슈퍼뱅크의 신규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해 모바일 뱅킹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기획 역량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퍼뱅크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협업해 서비스 콘셉트 확정, 디자인과 개발 등 상품 출시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의 아이디어가 담긴 신규 금융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 상품 기획과 개발 과정에 본격 참여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의 금융 컨설팅 자문 계약은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보다 깊이 있고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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