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편의점 카스 캔맥주 전 제품에 ‘노 트레이’ 패키지 적용

경제·산업 입력 2023-04-25 09:01:34 수정 2023-04-25 09:01:34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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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프레시 355ml캔 일반 패키지(왼쪽)와 ‘노 트레이(No Tray)'를 적용한 카스 프레시 355ml 캔 패키지.[사진=오비맥주]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ml, 500ml)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류업계는 맥주 포장 시 다량의 번들 제품을 받치는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지난 202011월부터 노 트레이를 적용,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ml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ml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 편의점 카스 프레시 캔맥주 전 상품에 노 트레이패키지 적용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87톤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고 약 662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오비맥주는 편의점 외에도 대형마트 등 판매 채널의 카스상품에 노 트레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자사 수입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ml 캔맥주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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