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5조 선방…“수요 둔화에도 의미 있는 성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78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2.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매출액은 8조217억원(YoY +0.6%), HE(홈엔터테인먼트) 매출액 3조3,596억원(-17.4%), VS(전장) 매출액 2조3,865억원(+27.1%), BS(비즈니스솔루션) 1조4,796억원(-21%)을 기록했다.
우선 H&A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가전 수요 악화에도 차별적인 유통 전략과 B2B 사업 확대에 힘입어 소폭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HE 부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유럽 TV 수요 축소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 둔화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VS 부문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판매 물량이 증가되고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BS 부문은 글로벌 IT제품의 수요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1분기 아카데미 시즌 특수와 호텔 TV 등 B2B 매출 개선에 전 분기 대비해선 성장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사 워룸(War Room) Task 등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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