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 신호탄 발사
전북도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식

[서울=박민홍 기자]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한민국 수도에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북도민의 의지를 전국적으로 표출했다.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가진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연택 전 장관 등 전북출신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2022년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선양국 교수를 비롯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SK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등 대표기업, 도내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와 이차전지 특위 명예위원장을 맡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유치를 이끌기로 했다. 이연택 재경도민회 명예회장은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범도민의 의지를 결집해나갈 계획이다.
전북의 모든 역량이 여야와 이념을 넘어 총결집해 특별자치도 성공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날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언론, 학계 등에서 전북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됐다.현재 전북은 655개 특례를 발굴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부처 소통을 전개하고 있다. 특례 중에는 새로운 전북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들이 담겨 있다.
특히 행사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발족하며 전북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초격차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세균 전 총리는 “절실한 염원으로 맞이한 특별자치도가 전북도민들의 행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이차전지는 전북새만금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 기회의 땅 전북에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가 유치되도록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대전환의 시기에 전북 도민의 모든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범도민의 힘을 모아 열겠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전북이 대한민국의 특별한 미래를 여는 핵심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전북을 향한 투자와 인재, 열정을 바탕으로 도전하겠다. 도전경성, 도전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로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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