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결과 기다리며 혼조세…나스닥 0.50%↑

증권·금융 입력 2023-05-23 05:47:02 수정 2023-05-23 05:47:02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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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지수가 부채 한도 협상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2(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05포인트(0.42%) 하락한 33,286.58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5포인트(0.02%) 오른 4,192.6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62.88포인트(0.50%) 상승한 12,720.78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2) 시장은 부채합도 협상에 주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530(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백악관에서 회동을 갖는다.

 

이번 협상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제시한 디폴트(채무불이행) 마지노선인 61(현지시간)을 꼭 열흘 앞두고 진행되는 협상이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61일에 맞춰 법안을 처리하려면 이번주 안에는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오는 29일 메모리얼 데이(현충일)을 전후로 의회가 휴회하기 때문에 남은 기한은 이번주가 전부다.

 

시장은 이번 협상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 보면서도 양측이 디폴트 사태까지 끌고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대소 비둘기파적인 발언과는 다르게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한 포럼에 참석해 향후 두 번의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를 주지 않는다고 전하며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다.

 

연준 인사 가운데 매파로 꼽히는 두 사람의 발언이었지만 시장은 금리 인상 확률에 대해 경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0.25%p 금리 인상 확률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중국이 안보를 이유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사용을 금지하자 마이크론의 주가는 2.85%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의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4센트(0.61%) 오른 배럴당 71.99달러를 기록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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