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진주시의원 막말 논란 ‘일파만파’
전국
입력 2023-05-24 16:14:06
수정 2023-05-24 16:14:06
이은상 기자
0개
진주시체육회, “박재식 의원 사과해야”
진주시의회, "이번 사안, 진상조사 나설 것"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박재식 진주시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진주시 체육진흥과 사무국에서 담당 팀장과 민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갑질 좀 하겠다”, “그럼 네가 시의원 하든가” 등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체육회는 2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하고 박재식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체육회는 정해진 행정절차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이다. 특정 시의원의 일방적인 요구로 물품 구매 등 예산을 마음대로 집행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은 진주시체육회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시의원 길들이기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체육회 관계자와 민원 해소를 위한 면담을 하는 것은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이다. 담당 팀장의 대응은 명백한 을질, 즉 을의 갑질”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백상]김민철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상권과 시장 활성화 지원
- BPA,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숨 쉬는 그릇, 살아있는 공예 – 옹기와 생활 속의 자연미학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지역 경제 살릴 '묘안 찾기' 집중
- 김재용 대구시의원,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설치 근거 마련
- 임인환 대구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방치 방지 대책 강화해야”
- 조경구 의원,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 임인환 대구시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지원 근거 마련
-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 수상
- 경북테크노파크,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G7 참석차 내일 출국…"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 예정"
- 2관세전쟁·중동갈등 속 캐나다서 G7 정상회의 개막
- 3미일, G7 직전까지 전화로 관세협상…"車관세 대립 지속" 관측
- 4中부상·美견제에 가까워지는 韓日…자동차·조선 협력 두드러져
- 5"중소기업 3곳 중 2곳, 내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해야"
- 6한은 "금리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 거시건전성 정책으로 완화"
- 7"車관세 의도대로 대미투자 늘어…美업체 해외생산은 줄듯"
- 8美 수도서 34년만에 열병식…트럼프 "美 위협하면 완전히 몰락"
- 9푸틴·트럼프, 이스라엘·이란 문제 통화…"전쟁 끝나야"
- 10SK경영진 "철저한 반성 통해 경영 본질로 돌아가 신뢰 회복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