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소년체전 개막일 '금3·은2·동3 '힘찬 출발'

[제주=금용훈 기자] 전국소년체전 제주도선수단이 개막일인 27일 잇단 금메달의 낭보를 전해왔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유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16세 이하부 개인전 –63kg급에 출전한 곽유주(신산중1·플라이유도센터)가 결승전에서 충북대표 이창아(무극중)를 허리기술로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남자16세 이하부 개인전 –58kg 홍지운(신산중2·플라이유도센터)은 4강에서 충남 김태산과의 경기에서 한판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 남자16세 이하부 개인전 –81kg급의 이지후(애월중2)도 준결승전에서 충남대표 박민수(원당중)에 한판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6세이하부 플랫폼다이빙에서 이예주(한라중3)가 제주도에 두 번째 금메달을 전해 주었으며, 부혜주(한라중1)도 플랫폼다이빙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16세이하부 스프링보드1M에서 강지호(한라중3)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여자13세이하부 스프링보드1m에서 김보경(남광초5)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펼쳐진 자전거 여자16세이하부 1km 개인추발에 출전한 송하빈(제주동중3)은 2위로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1-2위 결정전이 예정된 28일 우천으로 취소돼 은메달 획득이 확정됐다.

한편,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농구 남자13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제주선발팀(일도초, 함덕초)이 경남(통영사농구스포츠클럽)을 37:27로 멋지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