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응급구조학과, 수상 인명구조 교육

전국 입력 2023-06-01 16:26:59 수정 2023-06-01 16:26:59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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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구조 장비구조 심폐소생술·응급처치법 등

호남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호남대]

[광주=주남현 기자]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지난달 27일 1, 2학년 재학생 18명 대상으로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 이효철 교수 지도하에 대한안전연합 수상전문가 이동욱 강사를 초청, 수상 인명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수영(영법, 구조영법, 입영, 잠영)과 맨몸구조, 장비구조(튜브 등 기구를 이용한 구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이며, 과목을 이수한 후 필기와 실기 자격 검정을 통해 자격증이 수여된다.


이동욱 강사는 교육생들이 물과 친해지도록 자유형과 입영 등 기초적인 수영법을 자신만의 비법으로 알려주면서 생명을 살리는 인명구조 교육의 안전 수칙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손효정 학생(2학년)은 "수심이 2m 이상 되는 풀장에서 잠영을 하며 일반 풀장과 다른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했다"며 "교육생들이 서로 격려하며, 교육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료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인명구조에 대한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수상 인명구조 강습은 매달 진행되며 자유형, 평형 등 기본적인 수영 실력을 갖춘 18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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