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창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진주=이은상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1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28동 대회의실에서 올해 창업중심대학 예비·초기·도약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82개팀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도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예비창업기업 39개사, 초기창업기업 24개사, 도약창업기업 19개사 등 82개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준비트랙, 창업촉진트랙, 창업성장트랙, 창업네트워크트랙, 실험실특화트랙 5개 분야로 구분돼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트랙별 지원 내용과 정부지원금 사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창원강소특구지원센터, 서부경남지식재산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참여하여 기관별 주요 프로그램을 참석 기업들에게 소개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박상혁 부단장은 비즈니스모델 혁신 지원,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제품 제작 지원,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한 고객반응 조사 지원,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장 정재우 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이 연이어 선정돼 동남권 창업거점이 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갖추었다.”라며 “우주항공·방산·의료바이오 등 지역 특화분야에서 대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2030년까지 50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1500명의 고용창출, 2000억 원의 매출이 일어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최근 지역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들이 하나의 협력 지구를 이룰 수 있도록 친환경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벤처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등 창업지원 시설을 구축한다.
경상국립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활용하여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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