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출범…"투자유치 10조원 목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박완수 경남도정 1호 공약인 ‘경남투자청’이 지난 5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경남투자청은 2030년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는데요. 이은상기자의 보도입니다.

[진주=이은상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5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남투자청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경남투자청 설치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이루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앞으로 투자청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면 기업과 투자를 우리 경남에 많이 끌어오는 전이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경남투자청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투자운영팀과 국내·해외 투자유치팀 등 3개 팀,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투자청은 기업 투자상담과 설명회 개최 등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하고, 지역내총생산 3위 회복과 인구 순유입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만구 경남투자청장

“수익성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즉 좋은 일자리가 끊임없이 창출될 수 있도록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특히 투자청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453억원을 들여 인근 경상국립대에 조성되는 그린스타트업타운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투자청은) 그린스타트업 타운, 경상대에 만들어질 그 타운과 양날개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충실히 할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정하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