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 전철 9월 조기 착공”…원주 부동산 시장 ‘들썩’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원주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올해 9월 조기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는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40분대로 접근 가능한 만큼 강남생활권 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9,255억원이 투입돼 경기 여주와 강원 원주 사이 동서축 22.2㎞를 이어 끊어진 경강선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의원이 국가 철도공단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시기를 6개월 앞당겨 조기 착공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서울 북부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과 달리 경기 남부 판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 수서까지 40분대로 직통 연결해 주는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중앙선과 강릉선의 분기점인 서원주역은 서울역에서 강릉, 동해, 안동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 강원 남부는 물론 동해안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달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적격 심의, 낙찰자 선정, 계약 절차 등을 거쳐 9월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조기 착공할 경우 2027년으로 예정돼 있던 개통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여주~원주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는 서울 강남권과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하게 되는 만큼 배후주거지로도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원주 혁신도시 생활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84~202㎡, 총 9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강남 수서, 성남 판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현재 인근 원주역 KTX중앙선, 만종역 KTX경강선을 이용한 수도권으로 이동이 이미 수월하며, 남원주IC를 통해서는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원주 혁신도시 바로 앞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 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등 여러 공공기관이 이전해 풍부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을 두루 갖춘 곳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반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어 주거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에서 반곡초, 반곡중, 원주여고 등 원주를 대표하는 명문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계약조건에서 계약금을 2,000만원으로 변경(84타입 기준, 타입별 금액 상이)한 것으로, 전용 84㎡ 기준 4,000만원 선에 책정됐던 계약금을 절반 이상 낮춘 것이다. 또한 이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전매 제한도 없는 것이 메리트다. 비규제 프리미엄과 더불어 각종 금융혜택 제공, 계약조건완화 등이 적용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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