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바이오부문 수요 급증…생산설비 증설 마무리 수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셀루메드는 DBM, 덴탈파우더 등의 수요 급증으로 생산설비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핵심 제품에 대한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고강도 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동종진피’ 전용 생산라인의 신설 ∆덴탈 골이식재 생산 라인의 확대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제품 생산능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종진피는 기증된 인체의 피부를 가공하여 제조된 진피 조직으로, 유방재건과 같은 여성의학, 남성의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1년부터 동종진피 조직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7~8월부터는 신설된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덴탈 골이식재는 임플란트를 위해 발치한 치아의 골 결손부위를 충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 소재로, 셀루메드는 동종 골이식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생산라인을 확대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량 증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기존의 핵심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와 시장확대를 위해 대규모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일시적인 공급 조절로 올해 상반기 바이오 사업 부문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라며 “하반기부터는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바이오 사업 부문의 매출성장 및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핵심 개발제품인 ‘BMP2’가 서울대병원 등과 임상시험에 필요한 식약처 승인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mRNA 생산효소도 독일기업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샘플 제조를 위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되는 등 바이오 사업 전반이 순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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