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대출 갈아타기' 출시 후 고객 98% 늘어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뱅크샐러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한 주 동안 대출 고객이 98%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뱅크샐러드가 지난달 31일에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고객이 대환을 원할 때 또는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금리와 최대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한 달간 실행된 고객들의 대출 실행 건수 역시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대환대출 서비스 상품에는 제1금융권 상품이 포함돼 있으며, 7월 내 5곳 금융사와 대환대출 추가 제휴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46개 금융사의 103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새 대출을 알아본 고객 중 최대 13.37%p의 금리를 아낀 경우도 있었다는게 뱅크샐러드 측 설명이다.   

뱅크샐러드는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를 0.1% 추가 인하하는 뱅크샐러드 최저금리보장제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최저금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대출 고객이 100% 가까이 증가했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에 강점을 갖는만큼 고객에게 최적의 대출 상품을 분석해 제시하고자 컨설팅 기능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