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행객 잡아라”…항공업계, 준비 ‘분주’

[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증편은 물론 신규 노선을 만드는가 하면, 프로모션으로 여행객 공략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업계가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한항공은 성수기를 맞아 증편을 계획 중입니다. 80개 노선에서 지난 5월 기준 주당 656회 운항하던 횟수를 오는 7월엔 주당 689회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미국 시카고, 댈러스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푸동 등 수요가 높은 노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화물 노선 중 정저우에 새롭게 취항해 여객을 넘어 화물 수요까지 공략합니다.
제주항공은 일본 오이타와 히로시마의 하늘길을 새롭게 여는 한편, 인기 노선 증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부터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과 더불어 운휴했던 노선을 복항해 성수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7월17일부터 9월10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을 매일 1회씩 신규 운항하고,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삿포로 노선은 운항을 재개합니다.
[싱크]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3분기 여객 회복 속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3분기까지도 여객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LCC도 실적 개선이라든가…”
본격적인 엔데믹 이후 맞는 첫 휴가철인 만큼, 항공업계의 고객잡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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