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속초 청년몰(갯배st) 화재현장 직접 방문 ... "신속한 조사와 피해 회복 적극 지원할 것"
도‧속초시 관계자에게 신속한 조사와 피해복구 지원 직접 당부

[속초=강원순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7일 속초 청년몰(갯배st)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밤 10시34분경 15개 업소가 입주해 있던 속초 청년몰에서 화재가 발생, 2,245㎡ 면적의 지상 2층 건물이 전소됐다.
상인 등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이 모두 전소돼 현재 화재원인을 정밀조사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속초 청년몰 화재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화재로 영업장을 잃은 청년몰 상인들을 위로했다.
그리고 이병선 속초시장과 장상훈 소방서장 및 도 관계자와 함께 피해 건물을 돌아보고 화재로 영업장을 잃은 청년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진태 지사는 “속초 청년몰이 주변 상권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청년 사업가 양성 등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성수기를 앞두고 화재가 일어나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일로 새롭게 꿈을 펼치고 있었던 우리 청년 상인들의 마음이느껴져 안타깝지만, 그래도 도와 속초시,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테니 다시 힘차고 새롭게 일어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속초시 관계자들에게 “화재 원인 등이 조사 중에 있지만, 많은 사고가 방심과 무관심으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원인파악이 필요하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도는 도 자체 소상공인 융자사업을 피해 청년 소상공인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속초시는 긴급복지 지원금,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및 시설재선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중기부 등 관련기관 등과 지원방안 등을 빠르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은 2차례에 걸쳐 감식작업 중으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