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탄소저감 우수 기업' 지원 기금 전달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본사에서 이석준 농협금융지주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협금융 Green Solution Lab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Green Solution Lab은 농진원 외부사업을 홍보하고,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보험,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으로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이번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을 기반으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 선정을 위한 공고 등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기금 재원인 그린코리아 펀드는 펀드평가사인 ‘FnGuide’로부터 ESG공모펀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Amundi의 ESG 평가기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이자 특화된 영역”이라며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농진원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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