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15년째 지역 학생에 장학금…ESG 경영 잰걸음
군산사업장 인근 거주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장학금 수혜 학생 약 1,200명…난방비 지원도
SGC숲 만들기 등 친환경 가치 확산에도 앞장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지역 학생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며 ESG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군산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 79명에게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생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았으며 학년별로 △대학생 8명 △고등학생 35명 △초·중학생 36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SGC에너지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군산사업장 반경 5km 이내 거주하는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약 1,2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2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SGC에너지는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활동 ‘사랑의 1004운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 사랑의 1004운동은 임직원들이 1계좌당 1004원씩 본인이 희망하는 계좌 수만큼 기부하는 활동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 그랜트 통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사랑의 1004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전달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군산시 취약계층 대상으로 연탄 및 연료비 지원과 5kg 김장김치 260통 전달 ▲군산시 수송동 복지허브모금 기부 ▲군산시 무료급식소 및 유기견보호센터 후원 ▲기초소방시설 기증 및 장애인 관련 단체 후원 등으로 쓰였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모금액은 총 3억원이다.
SGC에너지는 다음 세대에게 밝은 미래와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 2021년부터 교내 울타리를 따라 교관목을 식재하고 교실에는 식물 화분을 기증하는 ‘SGC숲 만들기’를 통해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도 일깨워 주고 있다. 또한, 군산 경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쾌적한 생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ESG경영체계 강화 및 내재화에 주력하며 SGC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겠다”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는 지난해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200포대 이상의 쌀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