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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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31 12:38:54
수정 2025-10-31 12:38:5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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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길수 대표의원 "생산된 에너지는 지역에서 소비돼야"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가 지난 27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길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정현, 김한수, 손중열, 이미선, 이숙자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중간 성과와 주요 쟁점, 정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북대학교 신기현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최신 동향과 국내외 자립도시 사례를 소개하며, 남원시의 여건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김길수 대표의원은 "에너지 이송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등 기업 유치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 발굴 등 실질적인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방안 마련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원시의회 연구회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조사와 전문가 토론을 병행해 11월 말까지 최종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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