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친환경 여객기 ‘커뮤터기’ 기술 개발 추진
‘커뮤터기’ 기술 개발 추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상남도가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19인승 근거리 도시 간 왕복 여객기인 ‘커뮤터기’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헀습니다.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시장 선점이 목표인데요. 이은상기자의 보도입니다.
[진주=이은상기자] 경상남도가 울산광역시 등 11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수소연료전지 기반으로 가까운 도시를 오가는 19인승 왕복 여객기인 ‘커뮤터기’ 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섭니다.
커뮤터기 개발 사업은 지난 4월 과기부가 주관화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이 사업 추진단이 발대식을 가지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인터뷰] 신대호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지역의 중대형 과학기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들 기관은 내년부터 3년간 예산 85억원을 투입해 커뮤터기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데, 지역거점 대학인 경상국립대가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합니다.
[인터뷰]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지역균형발전, 지역기반 균형발전의 요체가 바로 지역에 있는 거점대학이 제대로 역할을 하게 될 때 지역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등 기업체는 원천기술의 사업화, 진주시를 비롯한 지자체는 행정‧예산 지원을 맡게 됩니다.
커뮤터기 사업단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명노신 커뮤터기 사업단장
“경남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 그다음에 울산의 수소 역량을 결집해서 저탄소 항공기 개발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교두보를 확보하는 그런 의미가 있겠고…”
이번 사업이 지역 주도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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