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SDS, MSP 사업의 수주 확대 지속”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8일 삼성SDS에 대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 사업의 수주 확대가 지속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SI사업(시스템통합)이 재편되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며 “동탄HPC센터가 운영되면서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매출액 증가, MSP의 클라우드 전환으로 IT서비스 부문 사업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 삼성SDS의 동탄 HPC 센터가 개소하면서 약 1만대 가량의 서버가 운영 중에 있다”며 “올해 1분기 클라우드 CSP 매출액은 1,309억원 이었으며, 올해 2분기에도 운영서버 확대 및 서비스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1,400억원대 매출액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MSP 사업의 수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언론에 따르면 6월까지 삼성SDS는 관세청 클라우드 사업 등 대외향 신규 수주를 포함하여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200건 이상 수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수주 사업의 특성상 이번 분기 매출액으로 직접 인식되는 구조는 아니지만,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는 MSP 사업의 속성 상 향후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S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42조원(-25.6% 전년대비), 영업이익 2,035억원 (-24.6% 전년대비)으로 기존 추정치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운임 약세 업황으로 물류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IT서비스의 마진 개선은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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