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아미코젠 부산 이전 대신 지역 사회와 인재 유치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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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17일 제24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진주상공회의소, 주식회사 아미코젠을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경제복지위는 오전 일정으로 진주상공회의소를 들러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기업 간 상생 방안 마련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판로 확대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정보 제공 강화 등을 위원들에게 건의했다.
오후에는 아미코젠을 방문해 지역 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들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매년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재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부산 이전을 검토 중”이라며 특히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윤성관 경제복지위원장은 “진주시,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학교, 아미코젠이 합심하여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같이 노력하자”며 “시와 시의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하면서“진주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집중해달라”고 하며 진주 지역 잔류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성장력 있는 기업이라면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혁신 추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꼭 필요한 인재가 우리 지역에서 머물고 일하고 싶게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역 사회 일원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는데 경제복지위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을 토대로 새로운 바이오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우리 지역 코스닥 상장 1호 산업바이오 기업이지만, 지난해부터 연구인력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부산 이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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