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간 하동녹차,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하동녹차, 스타벅스 수출
[앵커] 하동 가루녹차가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것을 알리는 출하식이 지난 21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렸습니다. 하동군은 국내 시장 공략은 물론, 중남미 시장으로 가루녹차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인데요. 이은상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동=이은상기자] 경남 하동군이 운영하는 하동녹차연구소. 240여 개의 박스가 차곡히 쌓여 있습니다.
세계적인 커피브랜드 미국 스타벅스로 수출될 예정인 하동 가루녹차입니다.
선적 물량은 6톤, 금액으로는 2억원에 달하는데, 올해는 모두 36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하동군은 앞으로 국내 시장 공략은 물론,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하승철 하동군수
“앞으로 북미의 누보사 그리고 남미의 온새로미사와 같이 세계적인 녹차 수입 바이어들과 함께 북미 시장과 남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습니다.”
하동 녹차는 납품 규정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될 만큼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정 기간 빛을 차단하는 ‘차광재배’ 방식으로 자란 하동 녹차는 찻잎의 색깔이 진하고 감칠맛도 더합니다.
이처럼 독특한 방식의 ‘하동전통차 농업’은 지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지난달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는 녹차의 대중화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장
“‘2023하동 세계차엑스포’를 마치고 나서 MZ세대를 비롯한 젊은층들이 우리차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젊은층들을 겨냥한 차문화를 보급‧확산하면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하동녹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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