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힐링 1번지] 전북형 생태관광으로 경제 활성화

전국 입력 2023-08-01 19:25:23 수정 2023-08-01 19:25:23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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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과 문화자산 갖춘 동부 산악권
‘에코힐링 1번지 프로젝트’…1조 1,300억 투입
관광명소와 둘레길 잇는 체류형 상품 개발
생활 인구 확대…치유 관광 중심으로 부상

전북 완주 고산 자연휴양림. [사진=완주군]

[앵커]

자치단체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동부 산악권을 세계적인 치유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박민홍 기자입니다.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라북도 동부 산악권. 청정한 생태자연과 유서깊은 역사 문화 자원은 또 다른 자랑거립니다.

전라북도가 동부 산악권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에코힐링 1번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28개 사업에 1조 1,300억 원을 투입해 생태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인터뷰] 김관영 도지사

“강점있는 분야를 선점하고 먼저 치고 나가자. 그 부분이 문화관광분야입니다. 특히 동부산악권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을 어떻게 관광벨트화 할 것인가가 우리에게 주어진 큰 과제입니다”


산악자전거와 암벽등반,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시군별 장점을 살린 관광거점을 조성합니다. 이같은 친환경 관광명소를 걷기와 자전거길 방식으로 연결한 장기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장과 숙박시설도 곳곳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거쳐 생태환경과 역사문화자산 연결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춘성 전북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

“진안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는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유서 깊은 전통·문화가 많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간다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현재 동부 산악권 7개 시군의 정주 인구는 27만 명.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생활 인구’도 100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간직한 전북의 동부 산악권이 국내외 치유 관광 중심으로 거듭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전북 박민홍입니다. /mh0091@sedaily.com


[영상취재 박성수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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