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인일자리사업 제일 잘 나가"
도·시군·수행기관 협업으로 4년 연속 '최우수'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중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업비 2,343억원을 확보해 어르신 65,4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사업비 2,511억원으로 68,901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사, 전북도 노인일자리센터, 시군 수행기관과 협력해 실무자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안전 뿐만 아니라 평가대응 컨설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행기관들은 최대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오는 9월 18일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 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ㆍ군 및 수행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게 함께 참여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품격있는 건강한 삶, 노년기 자아실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확대 보급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초고령 저소득 어르신과 노후대비가 부족한 노년층에게 노후 소득보장이나 지속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한 우울감 해소로 사회적비용 절감, 지역사회 공익증진 등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에 더 큰 의미가 있으므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초 지자체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전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니어클럽,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사랑방노인복지함열센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등 5개기관은 B등급으로 선정됐고, 완주군 명지노인복지센터가 특별상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 다수의 수행기관들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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