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육용계 종란 첫 수입…“닭고기 수급 안정 총력”
경제·산업
입력 2023-08-16 13:27:36
수정 2023-08-16 13:27:36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오는 17일 처음으로 수입 육용계 종란(부화 목적 계란)이 국내에 도착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네덜란드산 종란 500만개를 수입해 부화된 400여만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육기간 감안 시 오는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육용계 종란 수입은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육계 공급은 6,728만 마리로 작년 대비 6.2% 줄었다. 닭고기 도매가도매가겨격과 소비자가격은 각각 작년 대비 9.3%, 12.0%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닭고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종란 추가 수입 및 할당 관세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