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초거대AI 공개 ‘D-1’…'반토막'난 주가는
네이버, AI시장 선점…주가 반등 기회 노린다
"AI 신산업 기반, 성장 스토리 가시화…재평가 시작"
'하이퍼클로바X' 공개…B2B 서비스 대거 선보인다
네이버, 쏘카 등 제휴 체결…생태계 확장 가속
"국내 AI시장 선도…비영어권 국가 확장 모색"
[앵커]
네이버의 초거대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외 빅테크의 공세 속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주주서한까지 보내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과연, AI신사업이 반토막난 네이버 주가의 구원투수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3일)장 네이버의 주가는 2.4%하락한 21만5,500원.
2021년 7월 최고점(46만5,000원) 대비 반토막난 수준입니다.
네이버의 주가는 2년 가까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조정 국면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네이버는 AI시장 선점을 통해 주가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내일(24일) 공개하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가 주인공입니다.
이는 생성형 AI 근간이 되는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입니다.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최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으며 우호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성장 스토리 가시화를 통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가 전 서비스 영역에 적용되면 신규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기존 사업 성장성 확대와 함께,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익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쏘카와 스마일게이트, 한글과컴퓨터 등과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이나 비영어권 국가로의 확장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단/증권가"네이버, 벨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한편, 증권가는 네이버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벨류에이션 매력도도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영상취재 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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