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타이론’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10:15:45 수정 2025-11-13 10:15:4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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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의 협력으로 신차용 타이어 개발 성공

폭스바겐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타이론에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에보'가 장착됐다.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Volkswagen)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타이론(Tayron)’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Ventus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타이론’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선정에 엄격한 폭스바겐의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만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했다. 

‘벤투스 에보 SUV’는 스포티한 성능과 함께 뛰어난 승차감,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컴파운드를 채택해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저소음 특화 커프 디자인과 숄더 블록에 타이-바(Tie-bar)를 적용해 주행 중 노면 소음을 66데시벨까지 낮췄다. 또한 최적 트레드 패턴 디자인, 첨단 아라미드 소재 적용으로 타이어 강성을 높여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성능도 뛰어나다.

이와 함께, 고성능 배수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챔퍼(Chamfer)’ 기술로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해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탁월한 마른 노면 제동력을 제공한다.

한편, ‘벤투스 에보 SUV’는 타이론에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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