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미래모빌리티 속도
진주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앵커]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처럼 프로펠러의 힘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회전익’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기체의 시험비행 역할을 맡는 ‘회전익 비행센터’를 경남 진주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2024년 9월에 문을 열 착공식 현장을 이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주=이은상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미래모빌리티. 도심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교통 수단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체에 대한 시험비행 역할을 맡을 ‘KAI 회전익 시험 비행센터’가 경남 진주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싱크] 강구영 KAI 사장
“미래는 하늘과 우주를 지배하는 산업이 최강자가 될 것입니다. 향후 20년 내 지상을 넘어 소위 날아다니는 자동차이자 미래형 에어모빌리티가 대세가 될 것이며…”
회전익 시험 비행센터는 2024년 9월 진주 가산산단에 지어질 예정인데, 진주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KAI는 시설 운영을 맡습니다.
센터 옆에는 2024년 말까지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시설도 지어집니다.
두 시설의 연계로 기체에 대한 시험비행은 물론 연구와 실증, 조종사 교육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모빌리티 국내 1호 생산기지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내년 말 정도 되면 부품에 대한 연구실증센터 그리고 완제품에 대한 시험비행센터까지 완비가 되기 때문에 향후에 생산기지를 유치할 때 아주 유리한 조건에…”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이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점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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