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주 댄싱 카니발’, 김정 예술총감독 해외공연팀 초청

문화·생활 입력 2023-09-08 12:38:38 수정 2023-09-08 12:38:3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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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대표 축제인 ‘2023년 댄싱 카니발’ 조직위원회는 김정 예술총감독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9월 23일 개막식 공연에 카자흐스탄, 미국, 타지기스탄, 베트남,  일본,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다수 해외 프로 공연팀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김정 총감독이 카자흐스탄 전(前) 문체부장관 디유센 카세이노브(Dyusen Kaseinov)와 줄프야 다브라트조다(Zulfya Davlatzoda) 타지키스탄 문체부장관에게 카니발 참석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이번 댄싱 카니발 개막식에 참석한다는 공문을 회신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축제 참석 요청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정 예술총감독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보리스 필라토프(Borys Filatov)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시장을 연결시키는 브릿지 역할을 했으며, 보리스 필라토프 드니프로시 시장과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원주 댄싱카니발 참석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24일 폐막식 무대에는 원주시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간의 양방향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으로 김정 총감독은 국내 민간단체와 원주시민들과 함께 전시 상태인 드니프로 시에 곧 다가올 겨울에 필요한 생필품 및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 등 인도적 차원에서 마음과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 총감독은 “’2023 댄싱 카니발’ 축제를 즐기고 경합과 춤만 추는 공연이 아니라 원주가 우크라이나 참상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평화 기원에 참여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며 “이는 원주시를 해외 각국 프로팀들과 우크라이나를 넘어 전 세계에 휴머니즘과 평화를 알리는 초석이 되기 희망하는 바램에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가 원주 댄싱 카니발 축제에 참석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오는 등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김정 총감독은 국내 공공기관 및 VIP외빈들의 ‘2023원주 댄싱 카니발’ 축제 참석을 이끌어내는 등 예술가뿐만 아니라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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