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청구장미아파트 인도교 준공’ 주민불편 해소 기대
김승수 의원, 대구시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역 사업비 부족분 34억 시 예산에 편성되는 등 인도교 건설에 크게 기여
학생들의 통학 거리 단축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기대
김승수 의원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위해 노력할 것”
[대구=김정희기자] 김승수 국회의원이 8일 오전 11시에 열린 ‘청구장미아파트 인도교 준공식’에 참석하여 “매천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도교가 준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과 배광식 북구청장, 장영철 북구의회 부의장 및 시·구의원, 신말태 관문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구장미아파트 인도교가 준공되면 팔달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통행 불편은 최소화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청구장미아파트 인도교 건설사업 진행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빠르게 진행된 데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승수 의원이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대구시 및 북구청 관계자를 만나 사업 진행 방향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3년부터 농산물도매시장 연결 교량 건설 논의가 시작됐지만, 사업비 부족 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교량이 설계될 경우 기존 도로가 2m 이상 높아지면서 단차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한, 대구시는 구가 관리하는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다른 구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청구장미아파트 주변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김승수 의원이 2020년 8월 교통사고 위험 등을 고려해 차량통행 교량이 아닌 인도교로 변경을 요청했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변경 필요성을 설명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비 부족분 34억을 시예산으로 편성하겠다는 확답을 받기도 했다.
김승수 의원은 “청구장미아파트 인도교는 매천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오랜 시간 해결이 안됐다”면서 “대구시 및 북구청과의 긴밀한 논의 끝에 팔달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의 통행 불편은 해소해드릴 수 있게 되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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