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새로운 브랜드 개발 착수
전문가 브랜드위원회 구성…도민 참여단 발족 계획
[전주=박민홍 기자]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전북도가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디자인, 역사,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기존 도시브랜드 분석 ▲신규 슬로건 및 디자인 개발 자문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현재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비전을 세우고 대기업 투자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북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민 참여단’도 발족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롭게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려는 것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차별성과 미래 방향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위원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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