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접는다”…LG전자, 첫 폴더블 노트북 공개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공개…OLED 활용
접으면 ‘노트북’·펼치면 ‘태블릿’…연결성 강화
최신 CPU·터치스크린 등 탑재…1.25kg 휴대성 강화

[앵커]
LG전자가 노트북 LG 그램 출시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폴더블 노트북을 공개했습니다. 연결성과 휴대성을 강조한 폴더블 노트북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인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태블릿에 그림을 그리다가, 키보드를 붙이니 노트북으로 변합니다.
화면을 펼쳐서 큰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를 공개했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구부릴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강점을 활용했고, 탠덤 OLED 소자 구조(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를 적용해 수명을 늘렸습니다.
접으면 12인치 노트북, 펼치면 17인치 태블릿으로 변하는 형태에 맞춰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습니다.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도 편리해진 겁니다.
[인터뷰] 이윤재 LG전자 PC상품기획팀 선임
“폴더블 노트북은 태블릿의 사용성과 노트북의 생산성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폼팩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런 품질적인 부분에 대한 신뢰를 드리기 위해 3만번의 내구도 테스트를 진행했고, 강화된 힌지 구조를 적용하였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고해상도 올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인텔의 13세대 프로세서, 돌비애트모스 지원 등 성능적인 부분에도 집중했습니다.
또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도 본체 무게는 약 1,250g으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4일 LG 그램 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신현민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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