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시작…1만 563톤 규모
포대벼 7,775톤, 산물벼 2,788톤…새청무, 영호진미 2종

[영암=김준원 기자] 전남 영암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 철에 맞춰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을 시작했다.
이번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포대벼 7,775톤, 산물벼 2,788톤으로 총 1만 563톤이다. 이 밖의 농림부 농가 배정 물량은 적정 생산 참여실적에 따라 10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영호진미 2종이며, 산물벼는 11월 말까지 영암군통합RPC, 대우미곡RPC, 영암미곡RP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벼 출하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수분 13~15%의 2023년산 메벼’ 검사규격을 준수하고, 대형 800kg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암군은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 품종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수매 직후 농가에는 40kg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을 확정한 다음, 연말까지 지급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벼 매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1년간 고생한 농가들의 구슬땀이 최고의 등급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철처한 매입 사전준비와 함께 출하해 달라”고 강조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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