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식품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LA 한인축제 등 23개사 참가…135만 달러 판매·수출 상담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서 45만 달러의 현장 판매와 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현지 교민은 물론 내방객을 대상으로 시식·판매 및 전시·상담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 업체들은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건강즙, 절임식품, 홍삼가공품, 선식류, 추어탕, 누룽지, 쌀, 라면 등 48개 품목을 전시·판매했다.
장류, 누룽지, 추어탕, 박대, 게장 등 5개 제품의 총 판매액이 22만불에 육박할 정도로 현장 판매에서 많은 성과를 보인 가운데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별도로 총 2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김요섬 디자인농부 대표는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에 신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제 기간 전북홍보관을 찾아 도내 업체를 격려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및 현장판매가 가능해 영세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한인축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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