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안산휴게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인천방향)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국민의 위생과 편의, 복지증진에 부합하는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로 제25회를 맞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는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 등 많은 단체 및 개인,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전국 80개소 화장실이 응모했다. 

안산휴게소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자회사인 에이서비스에서 2022년 5월 2일 오픈한 복합휴게소로 영동고속도로 안산IC와 서안산IC 사이에 위치하였으며,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휴게소이기도 하다.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산(인천방향)휴게소 화장실'은 전체적인 시설 및 화장실 디자인을 ‘꽃과 빛 자연이 만나는 곳(LUMI GARDEN)’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건물 외관은 꽃을 형상화해 디자인하고, 실내공간에는 자연채광을 고려한 천창시설 및 플랜테리어 등을 적용하여 빛을 담은 정원이 연상되는 조형적 형태와 자연과 조화로운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안산(인천방향)휴게소 화장실'은 이용고객 접근 편의성을 위하여 주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일반 화장실, 장애인(가족사랑)화장실, 수유실이 위치하고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내부에는 어린이세면대, 치카치카존, 재실감지기, 위생비데, 위생용품수거함, 가글존, 소지품걸이, 유아용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안산휴게소는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이라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