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첫 단추'
무안갯벌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향한 첫걸음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함께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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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준원 기자] 전남 무안군은 '무안갯벌'이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 기재됨에 따라 등재를 위한 중요관문의 하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무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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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이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 기재됨에 따라 등재를 위한 중요관문의 하나를 통과했다. [사진=무안군]
2024년 국내 절차 이행 후 신청서 제출하게 되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지 실사 및 평가 후에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026년 심의 및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무안갯벌은 세계인이 찾는 해양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무안갯벌’을 목표로 자연유산 관광상품 개발, 미래형 청정 갯벌 생태체험 고도화 등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인간과 지구를 우선시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계획이 추진 중이다.
김산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서는 거쳐야 할 절차들이 남아 있으나, 잘 보완하여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과 관계기관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제6호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과 함께 우리지역의 가장 중요한 생태문화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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