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국내외 안팎 '내실 경영' 빛난다

전국 입력 2023-10-30 08:43:11 수정 2023-10-30 08:43:1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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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발전설비 정비 시장 진출…선진기술 바탕 교류 확대
품질만족지수 12년 연속 1위…발전설비 정비서비스 '세계 최고'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 베트남 발전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나주=신홍관 기자]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국내외 안팎으로 내실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전KPS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 정비회사인 EPS 와 ‘베트남 발전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국영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현지 전력설비 정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PS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의 발전소 정비보수 전문 기업으로 국영 베트남전력그룹(EVN)산하 기업인 제3발전공사(EVNGENCO-3)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EPS와 함께 발전소 운영·정비에 대한 기술서비스 제공은 물론, 베트남 국영 발전사 및 민자 발전소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개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발전설비 정비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진 기술인력 지원과 정비원 교육사업 등을 통해 양사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돼 지난 20일 인증을 수여했다. 한전KPS는 2012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2021년 10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고 올해까지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열린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한전KPS 원전사업본부장인 전호광 부사장(왼쪽)이 인증패를 받고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한전KPS는 핵심발전설비에 대한 수명진단과 책임정비 수행에서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및 정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창사 이래 39년간 쌓아온 발전설비 정비기술 개발 노력과 안정적 전력 공급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이 고객과 전문가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아울러 고품질 정비기술력를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해외 발전설비 정비 시장에서도 연이어 대형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원전수출산업화’라는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앞장서고 있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김홍연 사장은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선정은 전사적 품질 혁신 활동 노력이 고객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넘버원 품질경쟁력으로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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