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스페이스, ‘한국전자전 2023’에서 플렌옵틱 기반 홀로그램형 디스플레이 제품 소개

홀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 2023(KES 2023)’에 참가해 플렌옵틱(Plenoptic) 기반의 홀로그램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제품은 기존 무안경 방식 홀로그램형 장치가 보여주지 못한 자연스러운 시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끊김 없는 영상을 제공해 준다. 특히 듀얼 화면 플렌옵틱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문자 및 영상 등의 상세정보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어 산업적 활용도가 높다.
또한 플렌옵틱 기반 홀로그램형 디스플레이 장치는 평판 디스플레이(FPD)와 자체 개발한 특수 광학소자의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H/W 구현이 가능하고, 플러그인을 통해 보유 콘텐츠도 전용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실상(Real)과 허상(Virtual) 영역에 연속적인 볼륨(Volume) 표현이 가능해 시각적 스트레스가 적어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가 적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선보인 제품은 연구개발 결과물이 아니라 자체 생산이 가능헤 다양한 판로 확대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홀로그램 영상장치 및 콘텐츠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홀로스페이스는 올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진행하는 ‘홀로그램 현장 리빙랩 서비스’ 사업에 ‘플렌옵틱 기반 고해상 주얼리 영상 표현 가능한 이중 홀로그램 장치 구현 및 활용’ 과제가 선정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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