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3년산 공공비축벼 건조벼 9,491톤 수매 시작

전국 입력 2023-11-13 09:37:53 수정 2023-11-13 09:37:53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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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매 시작, 12월 초까지…산물벼는 마무리 단계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등은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참관했다. [사진=영암군]

[영암=김준원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0일 학산면 서영암농협 독천창고, 덕진면 낭주농협 덕진창고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실시했다.


올해 영암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1만 2,279톤으로 산물벼 2,788톤, 건조벼 9,491톤이다. 산물벼 수매는 지난달부터 시작돼 마무리 단계고, 건조벼의 경우는 다음달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2개로, 매입 직후 조곡기준 40kg 포대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벼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kg 들이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확정해 이뤄진다. 


우승희 군수는 건조벼 첫 수매 현장에서 “생산비 증가, 쌀값 불안정 등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벼를 수확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안전한 수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건조벼 첫 수매 현장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서영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이 함께 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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