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中 경제인 ‘화상’ 창원서 집결…경제교류 강화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중국 밖에서 활동하며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계 경제인을 ‘화상’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러한 화상 대표들과 국내 기업들 간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행사인 ‘2023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창원=이은상기자] 세계 3대 경제 세력으로 불리는 중국계 경제인 화상.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는 11개국 170여 명의 화상들이 경남 창원을 찾았습니다.
국내 기업들과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행사인 ‘2023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싱크]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 회장
“이번에는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보고 구경하고 그걸 느끼는 또 비즈니스와 비즈니스끼리 연결이 될 수 있는 좋은 장이 안 되겠나…”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화상 대표들은 특히 수소와 방산 등의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중국계 투자유치는 물론 수소와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 임혜강 호주 중화총상회 회장
“한국은 수소 관련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한국과 호주 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내에서는 범한퓨얼셀을 비롯한 글로벌 강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 등 25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제 포럼을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등도 마련됐습니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계 자본 유치와 지역 산업 육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물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그분들이 우리 창원 수소 산업이라든지 또 관련된 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2023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가 중화권 시장의 문을 여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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