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x기업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3-12-14 14:46:11 수정 2023-12-14 14:46:11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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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개최한 2023 예술×기업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 예술×기업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의 추진 결과 및 성과를 알리는 자리로 사업 참여 예술기업과 선도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CSR 비즈니스 미팅, 참여 예술기업 성과발표, 네트워킹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예술기업과 기업이 협력해 진행한 7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벽산엔지니링과 협력한 ㈜블룸워크, ㈜에이드런,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한 ㈜스페이스엘비스와 ㈜제오가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2부에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협력한 좋은소리네와 촌랩㈜,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협력한 ㈜수무가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 결과 좋은소리네, 수무 두 개 기업이 협력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각 일천만 원을 수여받았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4개월간 진행된 성과를 통해 예술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너지를 보여주었으며, 예술기업의 새로운 성장 활로를 개척해 볼 수 있는 마중물 역할로 ‘예술×기업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지은 좋은소리네 대표는 “이번 행사가 예술 활동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법을 찾은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은석 수무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원했던 기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승룡 벤츠코리아 부장은 “예술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예술로써 책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다는 솔루션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굉장히 유익하고 보람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예술×기업협력 오픈 이노베이션’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예술기업과 선도기업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성장 활로 개척을 지속해서 돕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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